말을 하는 배우! 한채율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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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나윤 작성일21-01-07 11:21 조회1,66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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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초등학교때 TV에 나오는 또래 배우들을 보고 막연하게 연기하고싶다 라는 생각을 했었지만 점점 잊혀져 갔다. 이후 중학교 3학년때 다시한번 연기하고싶다. 배우하고 싶다. 라는 생각이 크게 자리를 잡았고 인터넷에서 집 주변에 있는 연기학원을 검색해 그곳에 다녔고 처음으로 연기와 노래를 배우며 예고 입시 준비도 함께 했다. 전기 학교 입시결과는 대참패 였다. 이때 나는 내 자신에게 많이 실망하고 속상했던것 같다.
그러던 와중에 한림예고 시험 '2주 전' 나윤선생님을 알게되었다. 시간이 너무 촉박해 늦은것을 알지만 나윤선생님은 할 수 있다고 하시며 2주 동안 매일 레슨을 받았고 결과는 합격 이였다. 이후 예고에 진학한 후에도 나는 나윤선생님께 레슨을 받으러 다녔고 지금 현재까지도 꾸준히 선생님께 레슨을 배우고 있다. 선생님께서는 속성레슨으로 제자들이 빠르게 늘 수 있게 해주신다. 선생님의 속성레슨 덕분에 나도 예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노래하고 연기하고 춤추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선생님은 학생들이 쉽게 알아들을 수 있게끔 설명과 예시를 들어주시면서 선생님께서 갖고 계신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알려주신다. 선생님께서 설명해주실때 너무 재미있고 신기했다 "나도 이런 소리가 날 수 있구나 이렇게 소리를 낼 수 있구나" 나 자신에게
놀라웠다.
선생님께서는 춤, 노래 ,연기를 속성으로만 알려주시는 것 뿐만 아니라 레슨비를 제작비로 기획하셔서 영화 와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한달에 한 작품씩 정식공연울 서게 해 주신다. 그것 또한 속성으로 이루어졌다. 뮤지컬 '아빠의 4중주'
뮤지컬 '초이스' 영화 '아빠의 4중주' 외에
외주작품 소개도 해주신다. 상업영화 '매미소리', MBC드라마 '미쓰리는 알고있다', 그 외에 연극 '갈매기' '바냐아저씨' 등 매우 많은 작품을 할 수 있고 나는 포트폴리오가 많이 업데이트가 되어 많은 오디션에 합격률이 높아진다.
내가 희원극단에 있으면서 그동안 해온 작품들이다. 다른 곳에서는 단기간안에 대학로 정식무대에 선다는 것은 아마 상상도 못할 것이다.
무대에 있는 순간은 떨리기도 하지만 정말 짜릿하다. 내가 그동안 준비해온 것들을 관객들에게 보여주고 관객들과 호흡하고 소통하며 같이 극을 이끌어 나가기 때문이다. 나는 매번 공연할때마다 배우는것이 참 많은것 같다. 공연을 할때마다 아무것도 없는 도화지속에 뭔가 하나하나 채워져 가는 느낌이다. 무대에 서고 공연을 하고 연기를 하면서 내가 앞으로 무엇을 해야할지, 무엇을 하면 좋을지에 대한 나만의 목표가 생기는 것 같다.
나는 더욱 더 발전하고 계속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배우가 되고싶고 매번 새롭고 다채로운 연기를 구사할 수 있는 배우가 될것이다. 그리고 나와 같은 꿈을 가진 사람들을 항상 응원한다!!! 내가 걷는 이 길이 지금은 힘들지라도 웃을수 있는 날이 올거라 생각한다 그러니까 지금 보다 더 열심히 열심히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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